인티즌(대표 공병호)이 아시아 문화교류 사업 전문업체인 CNK커뮤니케이션(대표 오원석)과 손잡고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일본 문화상품과 관련한 종합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티즌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적극 발굴, 일본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CNK는 한일간 문화교류 사업을 기반으로 대만·중국·동남아시아 등 아시아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 보급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티즌은 CNK가 갖고 있는 일본 문화상품 판권과 관련한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상영·배급과 파생 캐릭터 상품에 대한 국내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인티즌측은 『인티즌의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와 CNK의 일본내 네트워크와 전문성, 노하우를 통합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올리자는 배경에서 전략적으로 제휴했다』고 배경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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