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석유거래소(오일펙스, 대표 박상철 http://www.oilpex.com)가 본격적인 전자결제 및 지불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은행(행장 이경재)과 「전자석유거래소 운영 및 참여기업 연계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말까지 전자결제 및 지불시스템을 구축, 전자석유거래소를 통한 거래대금의 원활한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01년 1월 전자석유거래소의 본격 운영에 맞춰 석유를 구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석유구매자금을 지원하고 기업구매전용카드 및 소비자전용 제휴카드 등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일펙스 회원사들은 석유구매자금을 저리에 대출받고 기업구매카드를 통해 온라인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주유소 등 석유 구매기업이 신청하는 경우 자체 신용평가를 통해 기채무의 대환과 저리의 구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용도가 우수한 석유유통업체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수수료면제 등 우대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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