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는 안전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비결이다.
최근 정부가 3년간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들을 부실판정대상으로 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투자기업의 부실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한양증권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안전한 투자가 가능한 「안전투자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여기서 안전투자종목이란 영업능력과 수익성, 우량 재무구조, 저평가, 환금성 등 5가지 조건을 두루 갖춰 투자 리스크가 적은 종목을 의미한다.
한양증권은 안전투자종목 선정을 위해 최근 4년간 이자보상배율 흐름이 우량하면서 특히 지난 상반기 결산시점을 기준으로 △이자보상배율이 3배를 넘고 △매출액 경상이익률 5% 이상 △부채비율 150% 이하 △금융비용부담률 3% 이하 △차입금 의존도 50% 이하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이하 △주당순자산가치비율(PBR) 3배 이하 △120일간 일평균 거래량 5만주 이상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한양증권이 선정한 안전투자종목 가운데 정보기술(IT)주로는 한국전기초자·삼성전자·기라정보통신 등 12개 종목이 선정됐다.
●용어해설:이자보상배율=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지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영업활동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실질적인 적자경영상태를 의미한다. 연간영업이익(현금)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안전투자 가능 IT종목(단위:%, 원)
종목명=고점대비하락률=EPS=BPS=PER=PBR=일평균거래량
한국전기초자=33.0=17117=39747=3.39=1.46=79652
삼성전자=64.7=37884=95651=3.62=1.43=1054660
광전자=61.9=1027=3457=4.04=1.20=176654
디피씨=68.2=481=3197=4.30=0.65=398317
삼화전자=58.4=2522=14484=4.62=0.80=53645
성미전자=56.2=1836=5178=4.79=1.70=704994
계양전기=60.2=277=2747=5.15=0.52=586774
한국단자=48.1=1622=8943=5.18=0.94=61293
대덕GDS=59.1=987=9230=6.42=0.69=216143
기라정보통신=88.1=322=2666=7.34=0.89=520030
케이씨텍=81.6=178=2864=11.81=0.73=372623
자화전자=30.3=938=3789=12.26=3.03=204631
자료: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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