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만에 시가총액 1위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6만6500원으로 마감, 25조1800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이날 2만9000원 상승에 그친 SK텔레콤(24조7840억원)을 누리고 다시 시장 대표주로 올라섰다.
대우증권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 산업 경기 동향에 따라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변동이 적다』며 『시가총액 규모에 큰 차이가 없어 둘의 순위변동은 당분간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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