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벤처기업인 글로벌커뮤니케이션테크놀로지(GCT·대표 이기섭 http://www.gct21.com)는 블루투스 표준에 따른 첫 고주파(RF)제품을 샘플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외 10여개 업체와 이 제품을 이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중이며 내년 봄 독일 세빗전시회에서 완제품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응용분야는 이동통신단말기, 핸즈프리키트, 근거리통신망(LAN) 액세스 포인트, 자동차, MP3 등 다양하다.
한편 GCT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개발 전문업체로 지난 7월 국내에 GCT아시아퍼시픽을 설립했으며 현대전자 100만달러, SK텔레콤 200만달러, 미국 벤처캐피털사 750만달러 등 총 14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인구 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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