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튠캠팬 이그잭트 소프트웨어 아태지역 총책임자

『구축비용이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의 6배나 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구축비가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그잭트 ERP는 구축기간 3개월, 라이선스와 동일하게 저렴한 구축비가 강점입니다.』

ERP 전문업체인 네덜란드 이그잭트소프트웨어의 튠 캠펜 아태지역 총책임자는 「이그잭트 ERP」를 이같이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그잭트 ERP」를 소개한다면.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ERP 솔루션으로 재무회계, 물류, 영업관리, 생산관리, 리포팅툴 등 ERP 전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MS 윈도NT 기반이며 웹 기반의 간결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15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수용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

-국내 ERP 시장에는 후발주자인 셈인데 특화전략이 있다면.

▲후발주자라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여타 경쟁제품이 SW 가격이나 구축비가 높은 반면 이그잭트 ERP는 단시간내 저렴한 가격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지금까지 도입은 많이 이루어졌지만 실제로 내세울 만한 구축사례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제품 신뢰도와 안정성에서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래서 내년까지 25개 사이트를 확보할 작정이다.

현재 우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단암데이타시스템이 7명의 컨설팅 인력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3년 이내 60명으로 늘려갈 방침이어서 국내 시장공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관계관리(CRM)를 비롯한 확장 솔루션에 대한 계획은.

▲연내 「e시너지」라는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e시너지는 백엔드의 ERP 시스템과 기간업무를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프런트엔드 솔루션으로 영업직원이나 고객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에서도 한글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선보이려고 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