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보안시스템 전문업체인 아이디스(대표 김영달)는 최근 일본의 에코월드와 15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디스는 이 제품이 일본 유수의 종합 택배업체인 사가와큐빙의 물류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며 우선 올해 안으로 동경 주변지역에 위치한 사가와큐빙 물류센터에 DVR 설치를 위해 300대를 공급하기로 주문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영달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소니·파나소닉 등 일본 굴지의 업체들과 5개월에 걸친 공개경쟁에서 따낸 결과』라며 『앞으로 2년 안에 일본 전지역 3300여개 물류센터에 DVR를 공급할 목표로 일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디스는 이미 신한은행·국민은행·현대증권 등 국내 90% 이상의 금융기관에 DVR를 설치했으며 영종도 국제공항, 삼성동 아셈타워, 강원랜드 카지노, 미항공우주국(NASA), 유니버설 스튜디오, 상하이 국제공항, 시드니 올림픽주경기장 등 국내외에 DVR를 공급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매출목표 140억원 달성은 물론 내년에는 4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561-910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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