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m)은 최근 한국안전유리(대표 유유길) 인천 공장에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제도를 적용한 냉각 및 송풍기용 고압·대용량 인버터(6.6㎸, 750㎾) 2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산전은 12억원에 달하는 투자비를 40∼44개월에 나눠 상환받게 된다.
고압·대용량 인버터시장은 상당한 에너지 절약효과에도 불구하고 신뢰성과 과다한 투자비 문제로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투자를 꺼려왔다. 그러나 이번에 LG산전이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ESCO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기업들은 초기투자비 부담 없이 전력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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