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맨들이 문화생활 즐기기에 눈을 돌리고 있다. 벤처기업 직원들은 바쁜 생활에도 좋은 공연이나 영화 감상이 아이디어 구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직원들끼리 극장가를 찾거나 운동을 즐기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찾는 데 적극적이다.
메디슨(대표 이민화 http://www.medison.co.kr)에는 스포츠댄스 동호회 「쉘 위 댄스」의 인기가 대단하다. 매주 월요일 강사를 초빙, 회사에서 강습과 실습이 이뤄진다. 문화생활도 즐기고 운동효과도 만점이라 너도나도 가입하려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공예문화벤처기업 크리에이티브42(대표 최연수 http://www.craftabout.com) 직원들은 매주 한번씩 서울 인사동 등지의 공예전시장을 찾는다.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공예품을 다루는 공예전문 사이트를 운영하는 만큼 문화흐름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R 전문회사 메타커뮤니케이션즈(대표 노범석 http://www.metacomm.co.kr)는 매달 첫째·셋째 금요일을 문화데이로 정하고 전 직원이 영화, 연극, 콘서트 관람 등 투표로 결정된 행사에 참여한다. 바쁜 업무 중에도 문화데이를 꼭 지키는 이유는 PR의 핵심인 사회 트렌드를 읽고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문화휴식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믿기 때문.
메타커뮤니케이션즈의 한 관계자는 『문화활동과 업무의 조화를 통해 자유로움과 도전정신이라는 진정한 벤처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의미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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