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의 도·농간 편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9월 8일 현재 서울과 6대 광역시의 경우 가구당 초고속인터넷 가입비율이 20%를 넘나들고 있는 반면 각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가구당 초고속인터넷 가입비율은 1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경우 가장 많은 22.08%의 가구당 가입비율을 나타냈으며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6대 광역시의 경우는 19.92%에 달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수도권 신도시가 많은 경기도만 12.86%의 가구당 초고속인터넷 가입비율을 나타냈을 뿐 대부분이 10% 이하였다.
특히 충남·전북·경남·경북은 6%대에 그치는 등 저조한 양상을 나타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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