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개발업체 큐엠텔(대표 전병엽 http://www.qmtel.com)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무선모뎀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퀄컴 모바일스테이션모뎀(MSM)3000칩을 채택해 최대 64K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CDMA 무선모뎀인 「큐모뎀180」을 개발, 오는 12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큐모뎀180은 송신할 때 1750∼1780㎒, 수신할 때 1840∼1870㎒ 주파수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PCS망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단문메시지시스템(SMS)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음성통화까지 가능하다. 크기는 66×37×6.2㎜, 무게 29g이다.
큐엠텔은 올해 말까지 1.9㎓ 무선모뎀도 개발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내년 초에 cdma2000-1x(IS95C) 기반 무선모뎀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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