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화는 우리가 맡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전지역을 움직이는 정보화 주역들이 있다.
대전시 산·학·연·관 사회 계층 전반에 걸쳐 폭넓게 포진된 이들은 대전시를 정보도시로 일궈내는 데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화 주역 7인방, 김창환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전지역 정보화의 선구자다.
지난 78년 지적전산화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줄곧 정보화 조직을 이끌어 오면서 행정업무 전산화 및 지역정보화 사업에 줄곧 매달려왔다.
김 담당관은 지난 96년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 데 이어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전자시정 2020 계획을 수립, 대전시의 정보화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진성일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대학내 정보화 사업을 주도해왔으며 정보처리학회와 데이터베이스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대전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운영위원장과 대전시 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는 진 교수는 대전시 정보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정보화 용역사업의 사전 심의를 맡는 등 지역 정보화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함승훈 케이쓰리아이(K3i) 대표이사는 대전시가 표방하는 사이버 도시 사업 구축의 실질적인 책임자로 지역 정보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과 대구, 광주 등 3개 광역시의 종합정보센터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으며 삼성SDS와의 협정체결, 한국통신과의 통신망 운영에 대한 상호협정 등 가상 도시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진형 KAIST 전산학과 교수는 현재 실버넷 운동 대전지역 본부장을 맡아 정보화에서 다소 소외된 지역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정보과학회와 정보처리학회, 컴퓨터산업교육학회 등 정보화 관련 학회에서 보여준 발군의 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인소란 니츠 부설연구소장은 전직장인 전자통신연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문서 DBMS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안전성 기술과 정보통신 프로세스 모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정보화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았다.
현재도 전문 학술지 및 학술회의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대전시 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으로 지역의 정보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장종환 배재대 공과대학장은 대전시 정보화추진협의회 위원과 한국통신학회 대전충남지부 및 한국기술혁신학회 이사,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소장 등으로 활발한 지역정보화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시의 외부 CIO로서 정보화 추진 업무의 총괄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배재대를 정보통신 우수대학으로 이끄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정호 대전산업대 전자계산학과 교수는 정보화 촉진을 위한 연구활동과 기술지도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전자통신연 연구원 출신인 김 교수는 당시 행정전산망 컴퓨터시스템·우편전산망 및 우편자동화시스템 등을 개발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는 대전시가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구축할 지능형 교통망시스템(ITS)에 참여, 기술적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시 소속은 아니지만 중기청의 정영태 정보화지원 과장도 대전지역 중소기업정보화에 남다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기청이 대전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지역보다 이곳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지난해 컴퓨터연도인식오류(Y2K)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으며 요즘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e메일 활용을 권장하면서 이 지역의 정보화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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