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이동전화로, 불통지역에서는 위성휴대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신세기통신(대표 김대기 http://www.shinsegi.co.kr)과 데이콤(대표 정규석 http://www.dacom.net)은 평상시엔 017 이동전화로 통화하고 산간오지, 해안지역 등 이동전화 음영지역에서는 위성전화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19일부터 실시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이동전화망과 위성휴대통신망(글로벌스타) 연동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19일 체결했다.
신세기통신은 이번 제휴로 산간오지, 서비스 장애지역 등 불통지역에서 위성휴대통신망을 이용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의 글로벌스타를 이용하던 해안지역의 어민들은 위성통신은 물론 이동전화서비스를 더불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군인·어민 등 특수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017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전화와 위성전화 서비스가 가능한 겸용단말기를 신세기통신이나 데이콤을 통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용료는 이동전화 이용시 이동전화요금, 위성전화 이용시 위성전화요금인 분당 1500원이 부과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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