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로드쇼는 연말까지 강원·경상남북·전라남북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우선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상편이 대구시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전라도편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순천 KBS방송국에서, 강원도편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백령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지역행사를 주관하게 될 지역자치단체들은 이번 「CIC2000」을 해당지역의 정보화 정도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나아가 지역정보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아래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중에 하나로 지역정보화를 통한 벤처기업 유치 및 육성을 추진중인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지역 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수도권지역 벤처기업을 물색하는 투자유치 무대로 활용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민의 정보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수도권과 지역간의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정보기술 관련 수요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범한 이 정보문화캠페인은 올해 전시회를 계기로 21세기 정보사회에 대비한 범국민 정보화 캠페인 행사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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