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복합시설내 구내통신망을 총괄 구축하고 통신서비스를 제공중인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이 제3차 ASEM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통신서비스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3월 정부로부터 ASEM회의 통신서비스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후 코엑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통신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반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최종완료한 1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체계에 돌입해 있다.
이번 ASEM회의 기간에 하나로통신은 일반전화 및 팩스,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데이터통신서비스를 전담하게 되며 이를 위한 인프라로 전화 및 팩스 1600회선, 데이터통신 600회선 등 총 2200회선의 광통신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데이터통신망의 경우 구내 네트워크는 근거리통신망(LAN)방식으로 구성하되 155Mbps의 ATM백본망에 인터넷전용회선 접속 및 광전송망을 통한 별도의 45Mbps 백업회선을 마련, 최고 2Mbps급 이상의 초고속멀티미디어통신을 구현하게 된다.
또 일반전화 및 팩스서비스를 위해서는 교환시스템 이중화를 통해 DOD 92E1 및 DID 10E1급 회선을 구축하는 등 예비 400회선을 포함, 모두 1600회선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코엑스 통신실내에 종합상황실과 장애처리반을 별도 설치하고 42명의 전담팀을 24시간 운용함으로써 ASEM회의 기간 중 최고의 통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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