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50 편입종목들은 평균 10일 중 하루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60일동안 코스닥50 구성종목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상하한가 일수 비율은 평균 10%였고 이 중 상한가 일수 비율(5.2%)이 하한가 일수 비율(4.8%)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이 기간 코스닥 전 종목의 평균 상하한가 일수 비율 16.8%(상한가비율 10.3%, 하한가비율 6.5%)보다 낮은 수치다.또 코스닥5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평균 상하한가 일수 비율은 5.8%인 반면 시가총액 11∼50위 종목의 상하한가 일수 비율은 11.1%로 시가총액이 적을수록 자주 가격제한폭까지 등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리타워테크놀로지가 30%로 상하한가 일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삼우통신(23.3%)과 코리아링크(21.7%)도 상하한가 일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한통프리텔과 SBS는 이 기간 단 하루도 상하한가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한통엠닷컴(1.7%)도 상하한가 일수 비율이 매우 낮았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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