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로 잡혀있던 중소기업 경협단의 방북일정이 또 연기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17일 『참가업체와 방북일정에 대한 조율이 충분치 못해 방북일정이 연기됐다』며 『다음주에는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까지 끼어있어 11월 초순으로 일정이 늦춰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견·벤처·여성기업 대표들을 포함해 39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경협단은 당초 이달 1일 방북, 대북 투자상담과 기술지원센터 설립 등 중소기업의 대북 경협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중소기업 경협단의 이번 방북 연기는 지난 1일에서 18일로 연기된데 이어 두번째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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