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박, 평택에 반도체 전공정장비 조립생산공장 준공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제조용 장비 공급업체인 한국알박(대표 백충열)은 17일 경기도 평택시 어연·한산지방산업단지내에 1700평 규모의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신공장에서는 LCD 양산용 물리기상증착(PVD)공정 장치를 조립, 생산과 함께 공급된 장치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전담한다.

백충열 사장은 『일본 알박으로부터 반도체·LCD 장비 제조기술을 빨리 이전받아 한국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키우고 조립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2∼3년 안에 장비를 국산화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웨이퍼 제조용 PVD 장치도 조립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공장 가동을 계기로 내년에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