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MS株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약 2년만에 50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인터넷뉴스 「뉴스바이츠」(http://www.newsbytes.com)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는 MS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각) 한때 49달러56센트까지 떨어졌다가 간신히 50달러를 회복해 50달러38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MS의 이날 실적은 전날보다 6.3%, 금액으로는 3달러38센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MS의 최고 주가는 작년 12월 달성한 119달러93센트다.

한편 다른 대형 컴퓨터업체인 인텔과 델컴퓨터의 주가도 이날 맥을 못추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주가는 이날 4달러69센트, 전날보다 주당 11.6%나 떨어진 35달러69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델도 1.97달러, 전날보다 주당 7.2% 빠지며 25달러34센트로 장을 끝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