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삼성물산에 메신저 구축

데이콤(대표 정규석) 천리안이 17일 삼성물산과 제휴하고 플러그인 기능을 탑재한 인스턴트 메신저인 「천리안 퀵메신저」를 삼성몰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의 160만 회원에게 천리안의 인스턴트 메신저인 「CQM 3.0」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천리안이 구축한 삼성몰 CQM은 삼성몰에서 쇼핑하는 회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쇼핑몰을 이용할 때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곧바로 도우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삼성몰 도우미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인터넷에 접속해 있지 않은 회원에게 메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천리안은 삼성물산에 메신저를 공급하는 데 이어 듀오정보·인포웹·YBM 시시영어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등 기업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천리안은 이를 통해 현재 60만명의 회원에서 올해 안에 300만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천리안 서비스본부의 이운용 본부장은 『인스턴트 메신저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에게는 이미 필수적인 통신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웹채널, 플러그인 기능 등 타 메신저에 비해 뛰어난 기능을 가진 CQM을 국내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에서 1위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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