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음향 솔루션업체인 베스텍(대표 이명진)이 3차원 입체음향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543미디어(대표 추달호)를 전격 합병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ETRI 창업벤처기업인 베스텍은 새로 자본금 14억원 규모의 543미디어텍(대표 이명진)을 설립, 자체 개발한 3차원 입체음향기술 솔루션인 「3rd 웨이브 1.0」을 바탕으로 3차원 입체음향 소프트웨어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543미디어텍이 개발한 3차원 입체음향 솔루션은 사람이 귀로 소리를 인식하는 원리를 응용, 인간의 머리전달 함수를 이용해 입체음향을 생성·편집·재생할 수 있는 3차원 입체음향 구현 솔루션으로 기존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시스템이나 이어폰을 통해 서라운드 효과의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압축개념의 MP3소리가 아닌 방향감·거리감·공간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음향기술로 스피커에서 울리는 음향의 상호간섭을 소프트웨어로 제거해 음반이나 방송·게임은 물론 통신기기·영화·인터넷·비디오영상물 등 음질을 깨끗하게 재현할 수 있다.
이번에 베스텍에 흡수·합병된 543미디어는 지난 3월 MBC미디어텍과 함께 세계적인 뮤지션인 마돈나의 음악을 작곡한 음반프로듀서인 피터 라펠슨을 초청, 이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입체음향 음반시연회를 가졌으며 지난달 27일에는 3차원 입체음향기술을 적용한 CD를 제작해 시판중이다.
<대전 =박희범기자 b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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