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틸, 원·부자재 실형상 인식·배치 프로그램 「CIM옵티마이저」출시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이스틸(대표 김가람)은 최근 제조분야에 필요한 원·부자재의 실형상을 인식해 배치하는 프로그램인 「CIM옵티마이저」를 개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IM옵티마이저」는 조선·건설·의류·가구 등 제조업 분야에서 주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원단·강판·합판·유리 등의 판재와 섀시·파이프·형광재·강관 등 선재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가공용 원자재의 실형상을 인식, 원판에 자동배열(nesting)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스틸측은 『기존 자동배치 프로그램이 대부분 복잡한 수학공식을 사용, 변수가 많으면 과부하가 발생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픽셀 방식의 알고리듬을 채택했으며 생산설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발주에서 출고과정을 모니터링함으써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가람 사장은 『국내 강구조산업은 자재비가 전체 생산원가의 40%에 육박해 이를 전산화할 경우 생산성 향상과 자재비 절감효과가 있다』며 『이번 개발로 수입대체는 물론 핀란드업체와 제휴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427-2278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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