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보화책임관(CIO)인 류효이 기획관리실장은 주민 정보화 교육과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내년도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7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류효이 CIO를 만나 그간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정보화 추진시 어려움은.
▲전담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뒤늦게 광역시로 승격되는 바람에 다른 시도 인력수의 80%선을 밑돌고 있다. 구조조정보다는 오히려 정보화 관련 전문인력을 수혈해야 할 판이다. 이와 함께 국고보조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 정보화의 특성상 자금의 수요가 특히 많은데 지방재정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지방비만으로 충당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공무원 정보화 능력 배양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이달중 5·6급 공무원에 대한 정보화능력평가를 실시하고 7급 이하 전공무원의 경우는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사이버지방자치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자주민자치 이론모형을 개발하고 전자주민투표·사이버위원회·사이버공청회 등 기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위해 정보통신교육원의 울산분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가상시스템 확대 구축에도 나서는 한편 사이버울산체험관을 구축,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전자상거래 기반시설의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미 산업기술정보원 울산지역센터와 중앙네트워크지원센터(CTS)·지역별교환센터(CTU)를 구축키로 지난달 합의했으며 올해 안으로 전자상거래 전담회사인 「시리자동차」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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