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티(대표 한용우 http://www.titimage.com)가 엑스레이 필름없이 촬영하는 디지털엑스레이(DR)를 본격 양산한다.
이 회사는 약 2년간 강원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김만배 교수팀)와 산학 협동으로 연구·개발한 결과, 이번에 임상적 가치를 지닌 의료영상이 완성돼 3가지 모델의 DR를 「TITC비젼」 브랜드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TITC비젼」은 CCD 방식의 디텍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3500×2300의 고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엑스레이를 촬영한 후 5초 이내에 디지털 의료영상을 모니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의료영상전송에 관한 국제표준프로토콜인 DICOM3.0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상을 원하는 곳으로 바로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한용우 사장은 『이번 DR를 양산하게 됨에 따라 외국에서 수입되는 디지털엑스레이 필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중국·미국·일본 등과 수출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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