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페타시스(대표 박은현 http://www.petasys.com)가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페타시스는 최근 이수화학 및 이수세라믹과 공동으로 400만달러를 들여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 페타시스아메리카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시스코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미국 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고다층 PCB에 대한 기술영업을 강화하고 공동 제품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현지법인에 PCB 개발장비와 검사장비 등을 도입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페타시스는 특히 현지법인을 미국 네트워크 장비업체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해 네트워크 장비용 고다층 빌드업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용균 이사는 『해외 세트업체와 공동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바이어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국내 PCB업계에 극히 드문 일』이라며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네트워크장비용 고다층 PCB의 대미 수출물량을 늘려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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