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m)이 전력공급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인 비상전원전환 스위치(ATS : Automatic Transfer Switch)를 개발하고 이달 하순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TS는 전원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비상용 전원으로 전환해 주는 기기로 기중차단기(ACB)를 부가해 기계적·전기적 연동 및 백업 기능을 두어 전환 작동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전환시간을 50% 이상 단축시켰으며 통신기능을 통해 원거리 전력감시센터에서 기중차단기의 온오프 조작 및 전력공급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LG산전은 『이탈리아의 공인시험기관인 CESI와 한국전기연구소(KERI)로부터 IEC규격에 의한 개발시험을 거쳐 국제적으로도 제품성능 및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일반 산업현장을 비롯한 통신실·전산실·병원·오피스 빌딩 등에 중점 공급, 연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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