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http://www.motorola.com) 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사장이 교체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12일 휴대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사업부 사장 멀 길모어 대신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로버트 그라우니가 당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 발표는 모토로라가 지난 11일 휴대폰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 전망을 내놓은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라 사업 부진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모돕프는 『휴대폰사업 부문의 부진에 대해 길모어가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고 해석했으며 모토로라의 한 관계자도 『이번 인사는 계획됐던 것이 아니라 오늘 결정된 것』이라고 밝혀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했다.
모토로라의 커뮤니케이션사업부는 휴대폰을 생산하는 개인휴대통신과 브로드밴드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솔루션 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토로라 전체 매출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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