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 듣게 하는 방법>
유치원생 : 피카츄 인형을 사준다고 한다.
초등학생 : 여자 짝꿍으로 자리를 바꿔준다고 한다.
중학생 : 왕따 안시키고 짱 시켜준다고 한다.
고등학생 : 내신성적에 반영한다고 한다.
대학생 : 취업추천서 써준다고 한다.
직장인 : 연금 안내도 된다고 한다.
공무원 : 인사고과에 적용한다고 한다.
국회의원 : 다음에 또 찍어준다고 한다.
아저씨 : 정력제를 준다고 한다.
아줌마 : 자리를 비켜준다고 한다.
<엽기 이력서>
본적 : 누굴 본 적이 있다는 말인가요?
주소 : 뭘 달라는 거죠?
호주 : 호주에는 가 본 적이 없어요.
성명 : 남자!
신장 : 2개 모두 있음.
입사동기 : 아직 입사도 안했는데 내 동기가 어디 있어요?
하고싶은 말 : 세상에 어떻게 말하고 할 수가….
<경상대 : 유니텔>
<동생의 JSA>
동생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집에 오는 길목에 영화관 하나가 있는데, 마침 JSA를 상영하고 있었다.
동생 : 오빠아앙∼
나 : 왜?
동생 : 나 저거 보여줘∼
나 : 싫어!
동생 : 아이잉∼
나 : 알았으니까 그만해! 그런데 그냥 보여주면 재미없으니까, JSA가 무엇의 약자인지 맞추면 보여줄게.
동생 : 으음… Joint, Area는 아는데, 가운데 S가 뭐지?
이때부터 나는 「스파게티」를 포함한 30여개의 영어단어를 들어야 했다. 물론 동생은 노련하게 답을 다 피해 갔다.
나 : 밥통아! 경비잖아, 경비. 잘 생각해 봐.
동생 : 아! 경비! 아 맞다, 맞다. 경비!
동생은 승리를 자신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며 큰소리로 말했다.
『Joint Secom Area!!!』
<스윽 : 나우누리>
<여름에 제일 짜증날 때>
누워있다가 멀리 있는 선풍기의 전원을 켜고 다시 와서 누웠는데 선풍기가 회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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