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의 일본 현지법인 「다음재팬」(대표 아오노 류지 http://japan.daum.net)이 12일 일본에서 공식 출범했다.
다음재팬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유아이엔(대표 이성균 http://www.uin.com), 일본 커뮤니티 서비스업체 가이아엑스(대표 우에다 유지 http://www.gaiax.com)가 합작설립한 회사다.
다음재팬은 일본 현지의 웹서비스업체와 인터넷사업을 준비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웹메일 서비스, 홈페이지 제공 서비스 등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위주의 ASP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재팬의 아오노 류지 사장은 『현재 일본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2700만명에 이르지만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이용자는 약 200만명으로 다소 취약한 편』이라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다음재팬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는 서비스 개시 후 연내에 회원수 60만명,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은 『일본 인터넷시장에서 다음재팬의 성공적인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다음의 웹메일 솔루션은 물론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기술을 가지고 앞으로도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로 B2B 위주의 ASP서비스사업을 강화할 것이며, 또한 앞으로 ASP사업을 제공한 기업들의 회원수 증가에 따라 광고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일본 진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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