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생산업체들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인터넷 방송장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국이 잇따라 개국하는 데 힘입어 인터넷 방송장비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성진씨앤씨와 3R·아이디스·하이칩스 등 DVR 생산업체들은 생산품목 다양화를 통한 사업확대를 위해 영상압축 및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방송장비의 개발과 생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 http://www.sjcnc.com)는 인터넷 방송장비 사업을 주력 사업분야의 하나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최근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인터넷 방송국을 겨냥한 영상 및 음성 전송장비인 「cam station」과 다채널 인터넷 방송중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달말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인터넷 방송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 성진씨앤씨는 앞으로 차세대 영상압축 및 전송기술을 적용한 방송중계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 및 인터넷 방송국과 제휴관계를 맺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 내년에 신규 사업 비중을 20∼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3R(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는 인터넷 방송국용 디지털영상저장장치 「iDVR」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말까지 인터넷 방송국에 적합한 영상회의 솔루션과 영상콜 시스템 등을 개발, 인터넷 방송장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인터넷 방송 토털솔루션 공급체제를 구축, 내년에 이 분야의 매출비중을 20% 수준으로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http://www.idis.co.kr)는 최근 생산품목 다양화를 위해 인터넷 방송국용 웹서버를 개발, 인터넷 방송장비 시장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인터넷 방송국 및 소호 사업자들을 겨냥한 카메라 일체형 웹서버 등을 개발, 인터넷 방송장비 사업비중을 10%대로 높일 계획이다.
하이칩스(대표 김영민)는 최근 서버급 컴퓨터를 이용한 원격강의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앞으로 이 제품과 웹카메라 등을 활용, 인터넷 방송국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DVR 생산업체들의 경우 영상압축 및 전송 기술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방송장비 사업에 비교적 쉽게 접근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인터넷 방송장비 시장공략을 위한 DVR 업체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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