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관세청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
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유럽연합(EU)에서 생산
되는 유명 브랜드의 지재권 침해행위에 대해 단속활동 등을 공동으로 벌이
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지재권 보호와 관련한 분기별 회의개최, 연락창구개
설, EU상 회원기업의 관세청 직원교육 등이다.
주한 외국경제단체와 정부부처가 지재권 보호를 위해 MOU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등과도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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