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정보기술(IT)에 대한 기초연구 업적을 쌓은 러시아와 미국의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러시아의 조레스 I 알페로프, 독일계 미국인 허버트 크뢰머, 미국인 잭 S 킬비 등 3명을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 물리학상위원회는 이들이 고속 트랜지스터와 레이저다이오드, 집적회로(IC) 등의 개발에 공헌, 현대 IT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A F 요페 물리기술 연구소의 알페로프 소장과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대학의 크뢰머 교수는 고속 트랜지스터와 광전자에 사용하는 세미컨덕터 헤테로구조체(복합 반도체 장치)를 개발했으며,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킬비는 IC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 문명의 속도를 결정하는 '에너지 밀도'의 힘
-
2
[기고]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대한 단상: 표현의 자유는 안전한가?
-
3
[리더스포럼] 쿠팡사태는 디지털강국을 표방하는 우리사회에 대한 뼈아픈 경고장이다
-
4
[기고] 대미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 의미와 과제
-
5
[人사이트] 조덕호 시지트로닉스 연구소장 “광센서 등 피지컬 AI 강자로 부상”
-
6
[ET대학포럼] 〈251〉초격차 인재: AI 혁명 시대, 국가의 미래
-
7
[ET시론] 짝퉁이 없어도 명품이 되는 K브랜드를 위하여
-
8
[기고] 흐르는 물처럼, 2026년 인사혁신
-
9
[인사]NH투자증권
-
10
이인규 고려대 교수, 2026년 한국통신학회 회장에 선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