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명의 무역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무역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 산하 무역아카데미가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무역실무관련 온라인교육 「사이버 트레이드 캠퍼스(http://www.tradecampus.com)」가 일선 무역업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역협회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자금 등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트레이드 캠퍼스는 일종의 「사이버 무역대학」으로 △무역실무 개요 △신용장·관세환급 등 수출입 실무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사이버무역 관리론 및 마케팅 등 현재 총 27개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무역아카데미측에 따르면 개설 두달 만인 현재 회원수가 35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유료 수강생은 2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달 19일 첫 시행 예정인 「사이버무역사시험」을 앞두고 트레이드 캠퍼스에서 시험대비반이 특별운영된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병행되는 시험대비반과 동일한 교과내용으로 이뤄지면서도 수강료는 30분의 1 수준(1만원)으로 크게 저렴해 일선업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역아카데미 윤이중 팀장은 『그간 정규 무역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지방 및 해외 한인무역업체 종사자와 대학생, 영세 중소업체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련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