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이동전화시장 공략을 위해 그동안 일반전화 가입자에게만 제공해 오던 타지역번호사용서비스를 9일부터 이동전화가입자에게도 확대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타지역번호사용서비스는 유선전화 가입자들이 사무실, 공장, 주택 등을 전국의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경우에도 그동안 사용했던 전화번호를 변경된 번호에서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일반전화 가입자들에게 제공됐던 서비스로 9일부터는 이동전화 가입자도 이용가능해진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 이용자범위를 이동전화 가입자로 확대함으로써 가스 및 유류배달, 콜택시, 고장수리, AS 등 이동성이 요구되는 직종의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부가서비스료가 월 1만3000원이며 시외지역이나 이동전화 가입자가 이용할 경우 시외 해당구간의 전화통화료나 LM(일반전화에서 이동전화) 요금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동전화 가입자까지 확대함으로써 연간 430억원 규모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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