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전을 잇는 초고속연구전산망이 시설노후와 155Mbps급 백본망의 트래픽 전송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인터넷이 다운되거나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8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가 관리하는 연구전산망은 국내 과학기술 정보의 교류환경을 제공하는 5대 국가기간전산망의 하나로 서울-대전 155Mbps, 대전-광주 2Mbps, 대전-대구 45Mbps, 대전-부산 45Mbps의 전송속도로 전국 278개 기관 15만명의 연구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인터넷 이용자가 늘면서 사실상 국가 백본망 구실을 하고 있는 서울-대전 인터넷초고속망의 회선 트래픽 용량이 155Mbps이나 라우터간 ATM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실제용량은 120Mbps에 불과한 형편으로 이용자가 몰리는 점심시간이나 비오는 날이면 노후시설의 접속불량 등으로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원인모를 이유로 인해 장비와 운용체계 소프트웨어 자체가 맞지 않아 인터넷이 다운됐으며 인터넷을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KORDIC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트래픽 용량의 포화로 이용자가 같은 시간대에 몰리기 때문에 가끔 속도가 저하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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