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유아이엔 합병 잔여 지분 30% 인수키로

포털서비스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은 올 상반기에 인수한 인스턴트 메시징 업체 유아이엔(대표 이성균 http://www.uin.com)의 잔여지분 30%를 60억원에 모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실무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현재 유아이엔 지분 70%를 보유한 상태에서 잔여지분 30% 인수를 결정함으로써 사실상 합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유아이엔은 현재 다음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광고와 메시징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통해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사이트내 메신저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매출액의 15%를 차지하는 호스팅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합병 후 자사의 웹메일 호스팅 및 커뮤니티 서비스와 유아이엔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의 기반 기술을 통합, 새로운 서비스를 포털에 적용하고 ASP서비스로 발전시켜 해외쪽 B2B, ASP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