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대표 황경규 http://www.e-mart.co.kr)가 자체 브랜드로 개발, 출시한 저가형 소형TV 「시네마플러스」가 소형TV 시장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후 판매 3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시네마플러스는 출시 초기 하루 평균 2, 3대 팔리던 것에서 현재 대형 점포는 하루 평균 10대 가량, 소형 점포도 5대 가까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까지 5000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방문AS체계를 갖춰 9월부터 실시한 것이 판매신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기존 TV에 비해 20∼30% 싼 가격으로 「방방마다 하나씩」이라는 소형TV 판매전략도 맞아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내 가전 3사의 하루 평균 소형TV 판매량에도 뒤지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전메이커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마트 구로점의 한 판매 담당자는 『시판 초기 고객이 원할 경우 무조건 교환 및 환불 정책이 주효해 한때 TV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 나갔다』며 『현재 AS망이 확보되고 저렴한 가격에 차별화된 기능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가전이 약간씩 매출이 떨어진 이달 들어서도 꾸준히 잘 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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