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캐리어급 광대역망용 VoDSL(Voice over Internet Protocol DSL) 솔루션 업체인 톨브리지 테크놀로지스(대표 게리 타우스 http://www.tollbridgetech.com)가 5일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톨브리지는 국내 유통망으로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 http://www.openbase.co.kr)를 선정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톨브리지 해외사업 담당 제임스 그래디 부사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 앞으로 국내 한국통신·하나로통신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네트워크사업자와 협력해 한국·홍콩·대만·싱가포르 등에서 캐리어급 음성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톨브리지는 아태지역에서 클라스5 스위치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이들 사업자에 V5.2 버전 음성 게이트웨이 「TB200」을 제공할 계획이다.
TB200은 케이블TV, 디지털가입자회선(DSL), 광대역 무선액세스망 등 광대역망을 통해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톨브리지는 아태지역 마케팅 및 영업본부장으로 셰리프 최를 임명했다. 최 본부장은 어센드 커뮤니케이션스와 루슨트테크놀로지스를 거쳤으며 수년간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서 캐리어급 기술 설치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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