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메인관리 및 정책결정기구인 ICANN(The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http://www.icann.org)이 현재까지 제출된 새로운 최상위도메인(TLD, Top Level Domain)과 각 도메인 운영을 신청한 업체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운영신청을 받은 도메인은 「.biz」로서 5개 업체가 신청했고 「.kids」 「.tel」 「.inc」 「.nom」 「.web」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업체로는 SK텔레콤이 「.pro」 「.nom」 도메인 운영을 신청했고, 7DC가 「.pro」 「.nom」 「.number」 「.tel」 「.phone」 도메인 운영을 신청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상위도메인에 대해 오는 9일부터 ICANN 웹사이트를 통해 공청회가 열리며, ICANN측에서 해당 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 11월초 새로운 최상위도메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메인밸류(http://www.domainvalue.com) 최민섭 사장은 『많은 도메인이 신청됐지만 11월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새 최상위도메인은 5개 미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도메인업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도메인에 대해 선등록 예약을 받기도 해 인터넷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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