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백업 전문업체인 이포텍(대표 조정현 http://www.efotek.com)은 삼성전자, 알트웰, 세넥스테크놀로지, 국방품질관리소 등에 데이터 백업시스템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포텍은 지난 7월부터 인티즌, 넷츠고, DMI, 현대전자 등에 104.03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 백업시스템을 공급해 17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달들어 삼성전자의 기간네트워크사업부와 알트웰에 각각 2.4TB, 세넥스테크놀로지에 4.8TB, 국방품질관리소에 4.8TB 등 총 14.4TB의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조정현 사장은 『최근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서버시스템 공급업체들이 시스템을 분산화·다양화하면서 데이터 용량이 매년 80∼200%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발생한 증권사 전산망 마비사태로 데이터 백업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포텍은 지난 4월 백업시스템 및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데이터 백업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공급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등 데이터 관리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94-3600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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