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채널 대역폭 부족으로 방송 송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개 신규 PP의 정상적인 방송운용을 위해 전국 77개 SO에 공문을 발송, 신규 채널이 제도권안으로 무난히 진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방송위는 공문을 통해 『자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각 SO가 불필요한 해외 위성을 줄이는 등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면 최소한 10개 이상의 신규 채널 송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SO가 여유 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PP의 채널 송출을 거부하거나 마케팅비용 등을 부당하게 요구하는 것은 SO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위는 SO가 신규 채널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방송위는 또 과다한 신규 PP 허가에 대한 일부의 비판적 시각에 대해 『신규 사업자 선정은 케이블TV 활성화를 위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당시 정부가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77개 사업자 모두 추가 승인에 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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