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벤처기업이 인도네시아 명문 국립대학과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최신 웹메일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모든 대학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에 소재한 써니벨시스템은 4일 자카르타 인근의 국립 보고르대학에서 이 대학과 산학협력체제를 구축,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IT인력을 집중 육성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 회사는 또 보고르대학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 이 대학 학생들에게 인터넷 기반의 자바솔루션 기술을 전수하고 자사에서 개발한 웹메일 솔루션인 편지넷과 보이스메일을 인도네시아 모든 대학에 무료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센터는 써니벨시스템이 기술과 장비, 자금을 대고 보고르대학은 연구인력과 공간, 시설을 제공하는 형태로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회사는 향후 신제품 개발과 관련해 설계와 기획, 기술개발은 본사에서 맡고 프로그램 코딩과 시스템통합, 제3국 진출을 위한 제품의 수정작업은 현지인력이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써니벨시스템은 지난 95년에 설립된 자바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으로 웹메일과 동호회, 채팅, 보이스 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 등을 개발 판매해 지난해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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