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이기종 스토리지간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오픈 SAN 솔루션인 「버사스토어」 기술을 4일 발표했다.
컴팩코리아가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다양한 서버에 물려있는 각종 스토리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한 SAN 환경에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이기종 스토리지간의 정보교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오픈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이 「버사스토어」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NT·유닉스·리눅스 서버 등 이기종 서버에 접속된 다양한 스토리지에 저장돼 있는 각종 데이터를 하나의 스토리지 데이터처럼 활용할 수 있다.
컴팩코리아는 이번 서로 다른 스토리지간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교환할 수 있는 「버사스토어」 출시를 계기로 스토리지 사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스토리지 시스템인 「토리지웍스」시리즈와 「백업 솔루션」 및 이번에 발표한 오픈 SAN 솔루션을 통해 올해 스토리지 분야에서 1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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