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정보기술(대표 송희용 http://www.nain.co.kr)이 음성데이터통합(VoIP)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컴퓨터통신통합(CTI) 컨설팅업체인 나인시스와 한국CTI가 합병해 만든 나인정보기술은 독자적인 인터넷통신통합(ITI)·VoIP솔루션을 출시, 이달부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3∼5년 경력의 개발자 11명을 포함해 15명의 직원을 확충했으며 한국IBM, 인터넷방송국 DBS코리아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 공동영업 및 개발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CC미디어·L&H코리아·블루버드소프트·시스윌·오성정보통신·삼보정보통신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나인정보기술은 자체 개발한 통신사업자용 솔루션을 그동안 중대형 CTI업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급한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한국통신 인터넷 080플러스 시험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송희용 사장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모듈화하거나 패키지상품으로 제작할 경우 향후 1년간 40억∼50억원 가량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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