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이 B2B 전자지불 솔루션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이상열 http://www.ktnet.co.kr)은 최근 인터넷 금융전문 업체인 미국의 옥타소프트(http://www.octasoft.com)와 전자지불 솔루션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향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전자지불 및 금융ASP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솔루션으로 채택된 옥타소프트의 「슈어포인트」는 자바로 구현된 컴포넌트 기반의 FASP솔루션이다. 이는 MILA(Multi-Level Authorization)기능을 통한 지불결제 프로세스의 지원 및 XML문서교환 지원, 사용자 회계시스템과 손쉬운 연계, 다양한 금융정보 보고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
슈어포인트는 양사공동개발작업을 거쳐 KTNET의 인터넷무역 e마켓플레이스인 「c-TradeWorld」의 지불·결제 모형에 적합하게 재조정돼 무역업체와 관련업체간 전자지불을 가능하게 하고 각종 금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솔루션은 이용업체의 내부결재업무까지 지원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KTNET은 최근 볼레로(http://www.Bolero.net) 서비스와의 제휴에 이어 이번 전자결제서비스 도입으로 EDI 이용 무역업체에 지불 및 대금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인터넷무역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옥타소프트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해 무역관련 커뮤니티로 사업을 다각화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옥타소프트는 어떤 회사
지난 9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돼 홍콩·대만·상해·북경·동경·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계 금융전문 솔루션 공급업체다. 현재 B2B 인터넷 뱅킹과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B2B 지불 및 AS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옥타소프트는 올해 3월 국내지사를 설립한 이래 B2B 전자지불/결제 및 금융 ASP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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