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계열 바이오 전문 창투사인 녹십자벤처투자(대표 최창선)는 30일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벤처캐피털회사, 바이오벤처기업, 제약업체, 바이오분야 국공립연구소 연구원, 생명공학 교수, 정부기관 및 관련단체 기관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녹십자벤처는 이를 계기로 녹십자의 생명공학 연구개발(R &D)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십분 활용해 유망 바이오벤처를 집중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술평가팀을 운영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자문단을 활용할 방침이다.
녹십자벤처투자는 △국공립 및 민간 연구기관 분사기업 △대학교수나 연구원 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실험실벤처 등에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녹십자의 생명공학 노하우를 활용, 투자기업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정보제공, 허가 및 임상, 시험생산, 대량생산, 유통, 영업 및 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로 7개 분야에 걸쳐 특화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녹십자는 녹십자벤처투자외에 마크로젠(6.3%), 아이디진(15.2%), 바이오메드(11%), 제넥신(9.7%), 넥스젠(15.2%), 다이노나(3.33%) 등에 투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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