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9일 일선현장에서 모범적으로 헌신해온 전남 여수 연도우체국 집배원 강중환씨(54) 등 20명을 제17회 체신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통부는 이날 오전 안병엽 정통부 장관을 비롯, 정보통신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 수상자인 강씨는 20년간 낙도에 근무하면서 우편배달업무에 모범을 보였고 도서벽지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및 민원서류 등을 매일 우편물과 함께 배달해 주는가 하면 자동이륜차로 산모, 급한 환자, 노약자, 거동불편자를 도와주는 구급차 역할을 해왔다.
강씨와 함께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한 오장수씨(40·울릉전화국)는 울릉도 통신발전의 산증인으로 도서벽지의 선로시설 안정화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맡은 업무에 충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다음은 제17회 체신봉사상 수상자 명단.
△대상 강중환 오장수 △본상 김용득(청주우체국) 윤병문(동대문우체국) 이범성(목포전화국) 이정택(부산전화국) △장려상 이병식(강원하남우체국) 류상진(보성우체국) 이수행(김녕우체국) 김준식(중앙전파 부산분소) 정유복(선산우체국) 박노향(이인우체국) 장재주(장수번암우체국) 서완수(대전통신망 운용국) 김건희(국제전화국) 강영복(서울번호안내국) 이의진(삼척전화국) 정석섭(안산전화국) 최대성(서청주전화국)
<이택기자 etyt@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