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인방송 개국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닷컴 기업의 위기론에도 불구하고 성인 웹캐스팅 서비스만은 호황을 이루고 있다. 이는 성인물은 인터넷에서 유료화할 수 있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라는 점 때문이다. 최근 성인 방송국인 OIOTV(http://www.oiotv.com)를 개국한 고재용 사장(30)은 누구보다도 성인 콘텐츠가 훌륭한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미 외국에서는 성인을 겨냥한 각종 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를 볼 때 국내에서도 조만간 성인 콘텐츠 시장이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국·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한 성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이를 무조건 막기보다는 양성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고재용 사장은 『청소년이 관련 사이트에 들어올 수 없도록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전제로 성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성인 정보에 대한 수요가 있는데 이를 무조건 막는다면 음성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고재용 사장은 상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금강기획 등을 거쳐 지난 7월 OIOTV를 개국하고 인터넷 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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