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 가운데 961곳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수출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그동안 중기청과 KOTRA·중기진흥공단 등에서 개별 추진하던 수출지원사업을 통합하고 11개 지방중기청에 설치된 수출지원센터에서 지역별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난 21일 지역별 수출지원위원회를 열어 두손닷컴, 매크로영상기술, 삼광정밀, 제일진공펌프, 송광인더스트리, 아륭기공, 대전·충남의 에이팩, 연우, 한소닉테크, 다산기공, 한독엘리베이터, 3G테크놀러지 등 961곳을 선정하고 KOTRA와 수출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15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각종 혜택을 주는 우대지원에 들어갔다.
우대지원은 △해외유명규격 인증 획득사업 대상자 선정시 5% 가점 부여 △병역특례법 대상업체 선정시 10점의 범위내에서 가점 부여 △ 중기 구조개선자금 지원 대상업체 선정시 5% 가점 부여 △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수출 및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이 L/C로 수출하는 경우 L/C금액의 일정액(80% 수준)까지 보증서를 발급하는 등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업체들로 엄선해 지정했다』며 『선정업체로 지정되면 여러기관의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게 돼 가시적인 수출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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