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포상신청 크게 늘어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수출탑 신청업체가 790개로 지난해(667개사)에 비해 1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IMF 경제위기를 벗어나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났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결실을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정부는 수출실적과 공적평가 등을 토대로 11월 중순까지 포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으며 수출업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포상을 늘릴 방침이다.

수출탑은 99년 7월 1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처음 100만/500만/1000만/2000만/3000만/5000만/7000만/매1억/매10억/100억/150억/200억/25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업체에 수여되며 정부포상(훈장·포장·표창)은 수출업체 대표와 종업원에게 주어진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